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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특집 2
LH, ESG 경영으로
공공기관 ESG 확산 선도
정리. 편집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핵심 아젠다, ‘ESG’
한국토지주택공사(LH) 김현준 사장은 올해 시무식 신년사에서 LH 경영에 ESG를 전면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환경 친화적이고, 지속가능성이 담보되는 제로에너지 도시와 주택 건설을 확대하고,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및 근로자·입주민 안전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공정·청렴·투명의 윤리경영 문화를 전사로 확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협력사 등 이해관계자와 ESG 경영 추진>
동반성장과 탄소중립 실천 등 2021년 ESG 확산 선도
ESG 경영하에서는 기존의 기업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진다. 매출과 당기순이익 등 재무적 관점 뿐만 아니라, 어떤 과정을 통하여 매출을 창출하고, 어느 분야에 투자했는지를 환경·사회적 가치를 꼼꼼하게 살피게 된다. 기업의 가치를 판단하는 기준이 전환되고 있는 것이다. 2021년 LH는 동반성장, 탄소중립 등 ESG 가치 실현에 역점을 두고 뚜렷한 실적을 창출했다.
먼저, 동반성장과 관련하여서는 국내 채권시장 최초로 ESG 채권을 발행하여 금융시장에 ESG를 확산했다. 그리고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 구매 및 R&D 등에 약 3천억 원을 지원함으로써 녹색제품 및 환경산업 등 ESG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했다.
다음으로 2021년 LH는 탄소중립에 역점을 두고 도시, 건축, 산업 등 주요 사업의 저탄소 전환을 추진했다.
한국판 뉴딜 등을 선도하고, 제로에너지 도시 및 주택건설, 스마트그린산업단지 조성 등 정부의 탄소중립 2050 정책목표를 착실히 이행 중에 있다.
- <탄소중립을 위한 LH의 노력>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하는 ESG 경영전략 수립
LH는 2022년을 ESG 경영 원년으로 삼고, 기존에 추진하던 사회적 가치와 환경 가치를 한 단계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켜 ESG 경영체계를 확립할 예정이다. 우선 올해 업무계획에 ESG 세부 과제를 반영하였으며, ESG 전담부서 신설, 내외부 이해관계자별 협의체 운영, ESG 정보 적극 공시 등을 통하여 ESG 경영을 향한 첫발을 내디딜 예정이다.
ESG 경영은 LH 단독으로 수행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고객, 이해관계자, 지역사회, 내부 직원과 함께 힘을 모아 추진할 때, 비로소 진정한 가치가 드러난다. LH는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ESG 추진방향과 지향점을 정립하여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LH만의 ESG 경영체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청렴·준법 윤리 활동 등 LH 혁신 노력을 ESG 경영전략에 반영하여 국민의 신뢰 회복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지속가능 경영, 중장기 전략 경영계획 및 각각 독립되어 운영되던 기존 ESG 관련 단위전략들을 통합·연계하고, 투명경영(G)을 바탕으로 주거복지 등 핵심 업무와 환경(E)·사회(S) 영역과 연계하여 가치를 창출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정부의 K-ESG 가이드라인 및 글로벌 ESG 기준 등을 반영한 전략체계를 수립하여 공공기관 ESG 경영을 선도하고 추진체계 구축, 성과측정 등을 통해 ESG 가치와 성과를 확산시키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 <LH ESG 추진 방향>
- <ESG 이행체계 확립>
국민에게 힘이 되는 ESG 성과 창출
LH ESG 경영은 단순한 선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연결될 것이다. 체계적인 ESG 경영 추진을 통하여 LH는 2027년까지 온실가스 53만 톤 감축의 환경가치를 구현할 예정이다. 또한 국민의 삶을 보듬는 사회적 가치 플랫폼으로서 LH는 포용적 주거안정망 강화를 통해 주거 취약계층에 388만 호를 지원할 계획이다.
- <LH ESG 추진 중장기 로드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