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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원 팀(One Team)’으로 거듭나다
- 충북지역본부 보상판매부- 글. 이가연 사진. 정준택
- 충북지역본부 보상판매부는 지난 2월 조직 개편으로 하나의 팀이 되었다. 서로의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조직력을 강화하는 시기를 거치며 진정한 원 팀으로 거듭나고 있는 충북지역본부 보상판매부를 찾았다.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하에 잠시 마스크를 벗고 촬영하였습니다.

모두의 역량을 모아, 원 팀으로
충북지역본부 보상판매부는 본래 보상관리부와 판매부 두 개의 부서로 운영되어왔다. 올해 초 조직 개편을 통해 하나의 부서가 되면서 ‘충북지역본부 보상판매부’가 되었다. 보상 업무는 신규 및 진행 지구, 주변도로 등 18개 지구에 대해 착수 전 사업 관리부터 준공까지 전 과정에 걸친 사업을 추진한다. 판매 업무는 분양 토지, 임대 산업단지, 분양주택 및 상가, 입주 관리까지 본부 매출의 95% 이상을 이끌어내는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올해 보상 업무 주력 사업은 오송 화장품산업단지 투자선도지구 사업이다. 충청북도는 이미 오송 1~3 생명과학단지를 통해 국내 바이오산업의 거점이 되었다. 이어 화장품 산업의 육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시작점이 바로 오송 화장품산업단지다. 이를 위해 지난 5월부터 시작된 지장물 기본 조사를 6월 내에 완료하고 감정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12월 보상금 지급을 목표로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의 보상 절차 시행을 위한 기본 조사를 진행하면서큰 어려움이 있었다. 주민들의 반대가 극심했기 때문인데, 용역 업체가 업무를 담당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민원에 대응하기 위해 담당 직원들이 현장에 동행해 어렵게 조사를 마칠 수 있었다. 고충이 있었지만 직원들이 모두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평가한다.
판매 업무 주력 사업은 남청주 현도 일반산업단지의 산업시설용지 분양이다. 또한 청주 지북 및 괴산 미니복합타운의 이주자 택지 공급을 위한 우선 조성 원가 산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가장 큰 성과는 청주모충 1BL LH트릴로채 10년 공공임대아파트를 성공적으로 완판한 것이다. 2020년 4월 최초 임대공급 시행 이후 입주 시까지 분양율이 70%에도 미치지 못했지만 공공임대주택에 대한 편견을 불식시키기 위한 전 직원의 노력이 빛을 발했다.

업무 완수를 위한 최고의 협업
보상판매부 직원들은 이러한 성과가 조직 개편 이후 지속된 융합 노력에서 온 것이라고 보고 있다. 보상 업무와 판매 업무는 프로세스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초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직원들이 모여 오히려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아 말한다.
사실 두 개의 부서가 통합되면서도 인력은 두 배가 되지 못했다. 이러한 사정이다 보니 업무 분장과 무관하고 서로의 업무를 도와야 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했다. 담당 지구, 담당 업무가 아닌 경우에도 ‘업무 분장에 의한 구분’이 아닌 ‘업무 완수를 위한 협업’을 택했기 때문에 보상판매부가 짧은 기간 안에 원 팀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다.
또한 전국적으로도 ‘강소 본부’임을 자부하는 충북지역본부가 역량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든든한 배경이 되어주었다. 진정한 원 팀은 이렇게 탄생하게 된 것이다.
더 높이 날아오를 미래를 꿈꾼다
보상판매부는 부서 자체적으로 ‘사기 진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함께 무심천 벚꽃놀이를 다녀오기도 하고 5월에는 가정의 달 이벤트를 열어 사다리 타기 게임을 통해 가족에게 케이크 선물을 전달했다. 영화 관람 등의 행사를 열어 업무 시간에는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나누기도 하고 서로의 고충을 경청하는 등 업무 분위기 개선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업무 분위기 개선과 적극적인 협업이 성과로 나타나자 직원들의 열정은 더욱 뜨거워졌다. 하반기 시행을 앞두고 있는 여러 사업에서도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밖에 없다. 보상 업무에서는 오송 화장품산업단지 투자선도지구의 보상 착수를 적기에 시작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충북 화장품산업의 시작점이 될 이 사업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모든 구성원이 노력 중이다.
판매 업무에서는 공급 업무에 집중했던 상반기와 달리 회수 관리나 고객 만족도 제고 방안 수립에 보다 집중할 계획이다.
충북지역본부 보상판매부의 날갯짓은 이제 시작이다. 2022년 상반기가 서로의 균형을 맞추고 역량을 하나로 모으는 도약기였다면 이제는 날아오를 일만 남은 것이다. 보상판매부가 펼쳐나갈 멋진 협업의 미래가 기대되는 이유다.

Mini Interview
심규정 부장
충북지역본부 보상판매부
따로 운영되던 부서가 하나의 부서로 합쳐져 일하는 것이 말처럼 쉽지만은 않습니다. 업무 프로세스도 다른 부분이 많으니까요. 지난 2월, 처음 한 부서로 모여 어색한 시기가 있었지만 구성원 한 명, 한 명의 노력으로 이제는 조화로운 ‘보상판매부’ 원 팀이 되었습니다. 알게 모르게 고충이 많았을 직원들에게 어떤 칭찬도 아깝지 않을 정도입니다.
상반기에 청주모충 공공임대주택 분양을 위해 샘플하우스를 운영할 때 판매과의 인력만으로 운영에 한계가 있는 상황 속에서 보상과 직원들이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나서서 주말 업무까지 지원을 해주었습니다. 이런 노력 덕분일까요? 2년간 판매되지 않았던 주택이 모두 판매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렇게 어려울 때 서로 돕고 화합하는 보상판매부의 팀워크야말로 우리 부서의 가장 큰 자랑거리입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맡은 일을 열심히 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부장으로서 고맙다는 인사도 전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만 소통하고 협업하는 보상판매부가 되었으면 합니다. 저부터 솔선수범하겠습니다. 보상판매부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