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PECIAL DEAL
- 기획특집 1
LH 사회공헌 활동,
나눔의 행복이 지나온 자리
LH는 토지·주택 공기업으로서의 전문성을 살려 사회공헌 활동의 방향을 정립하고 이웃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땀방울을 흘려왔다.
LH의 나눔이 지나온 자리에 나눔 그 이상의 가치들이 열매를 맺고 있다.
LH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대해 소개한다. 글. LH 사회공헌단
나눔의 실천
LH는 전국 128만 호의 임대주택을 관리 및 운영 중이다. 본사가 소재한 경남 진주 및 전국의지역본부는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및 지역상생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을 펼쳐나가고 있다.취약계층 건강 증진을 위한 의료사업, 노후주택 개·보수 및 긴급 주거지원, 입주민의 행복한 생활을 지원하는 입주민 결혼식 ‘행복한 동행’, 방학 중 맞벌이나 저소득층 가정에 급식을 제공하는 아동급식 및 재난구호 활동 등 수혜자 및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왔다.
LH의 사회공헌은 본사의 67개 부서, 전국의 14개 지역본부에서 주도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은 2009년 창단한 ‘LH 나눔봉사단’의 이름으로 진행되고 있다. LH는 2012년부터 2021년까지 총 55만 9,695시간의 임직원 봉사 활동 시간을 기록, 연 평균 5만 5,900시간을 넘어섰다. 전 직원이 매년 10시간 이상 봉사 활동에 참여한 셈이다.
LH 나눔봉사단 봉사 현황(2012~2019년)
단위: 분/명년도 | 참여 시간 | 참여 인원 |
---|---|---|
2012년 | 36,460 | 2,807 |
2013년 | 49,800 | 3,561 |
2014년 | 53,504 | 4,539 |
2015년 | 48,981 | 4,901 |
2016년 | 56,663 | 5,460 |
2017년 | 59,006 | 5,536 |
2018년 | 68,050 | 7,135 |
2019년 | 68,580 | 7,283 |
2020년 | 61,298 | 7,954 |
2021년 | 57,353 | 7,462 |
임대주택 입주 아동 대상 사회공헌 활동
LH에서는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아동·청소년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이 활동은 지난 2008년부터 입주민 아동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대표적인 사업은 아동·청소년과 대학생 멘토를 1:1로 매칭하여 진행하는 학습 멘토링 사업이다. 이를 통해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정 아동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얻지 못해 꿈과 희망을 포기하게 되는 악순환을 예방하고, 멘토와의 관계 형성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년도 LH ‘멘토와 꼬마친구’ 사업은 2021년 7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총 10개월 동안 전국 11개 지역 LH 임대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초· 중·고등학생 8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선발된 멘티와 멘토들은 1:1로 매칭되어 온라인으로 월 5회의 학습 및 진로 멘토링 활동과 연 2회의 문화체험 활동을 시행하였다. 2022년 7월부터 다시 시작된 올해 사업에서는 수혜 대상을 100명으로 늘렸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축소됐던 문화·예술·체육 등의 체험 활동을 추가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LH는 임대주택 단지 내 지역아동센터를 ‘LH 행복꿈터’로 전환하여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리모델링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아동·종사자 대상 교육프로그램의 예산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주민 공동시설 내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입주 아동에게 방과 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3년부터 시작해 현재 전국에서 43개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월 평균 1,244명(센터당 평균 28.9명)의 아동에게 돌봄 서비스가 제공 됐다. LH는 임대주택 내 지역아동센터가 아동에 대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원을 넘어 지역 주민들이 화합하는 이웃 간 소통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서비스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입주민 결혼식 ‘행복한 동행’
LH 본사에서는 매년 조금 특별한 결혼식이 열린다. 바로 LH 입주민 결혼식 ‘행복한 동행’이다. 행복한 동행은 임대주택 입주민, 저소득층 가정 중 경제적 여건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출발을 지원하는 LH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2004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지난 해 코로나19로 직장을 잃고 택배 일을 시작해 결혼식을 준비할 여력이 없었던 정수환 씨(가명), 20대 때부터 4명의 자녀를 양육하느라 고생한 아내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고싶은 강진석 씨(가명),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결혼식을 올리기 힘든 다문화 가정의 안정은 씨(가명) 등 많은 부부가 사연을 보내주었고, 심사를 통해 선정된 15쌍의 부부가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식을 올린 정수환 씨는 “코로나로 인해 실직하고 택배 배달까지 하며 결혼식은 꿈도 못 꾸고 있었는데, 세 번째 신청 끝에 아내의 소원을 이루게 되어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 힘들 때마다 오늘을 기억하며 행복하게 잘 살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LH에서는 이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결혼식 무대를 비롯해 웨딩 드레스, 웨딩 촬영, 피로연, 답례품 등 결혼식 일체를 지원한다. 앞으로도 LH는 임대주택 입주민들이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지구를 위한 한 걸음, 에코 스텝 고!
LH 본사 직원들은 매일 건강한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가까운 층은 승강기를 이용하기 보다는 계단을 오르내리는 것으로, 간단하지만 꾸준함이 필요한 실천이다. 각 층에는 일일 계단 이용자 수가 자동으로 기록되며, 이때 1층당 적립되는 금액은 10원이다. 승강기 이용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에너지를 절약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임직원들은 건강한 습관을 기르고 자율적인 기부 문화를 조성하는 등 새로운 사회공헌 활동의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다. 이 사업을 통해 지난 2년간 60,263,120원이 적립되었다. 이 적립금은 화재로 심각한 산림 훼손 피해를 입은 경남 창녕 지역의 나무심기 사회공헌에 활용되었다.
LH 재난구호 활동
재해는 늘 예고 없이 찾아온다. 지난 3월 4일 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원도 삼척까지 번져 임야 약 13,626ha가 불타버린 것을 시작으로, 2022년 특별재난지역 선포 약 3건, 피해 이재민은 약 1만여 명이었다.
LH는 올해 발생한 각종 재난에 긴급 구호키트 1,300세트와 피해복구지원으로 총 4억 원에 달하는 기부금을 지원했다. LH 긴급 구호키트는 LH와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업무협약을 통해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히 이재민을 도울 수 있도록 제작해 놓은 것으로, 임시 대피시설 거주 시 필요한 모포·속옷·수건 등 피복과 세면도구·휴지 등 위생용품, 고무장갑·수세미 등 생활용품과 밴드·연고 등 의약품으로 구성되었다. 이외에도 피해지역이 속한 서울·경기·대구경북·강원·경남 지역본부 나눔봉사단은 이재민들에게 생필품이나 이불 등으로 구성된 구호물품을 전달하며 아픔을 위로하는 등 재난구호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하며 이재민의 안정과 복구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LH와 지자체의 산불 이재민 긴급 지원 주택 업무협약으로 산불 피해 이재민들은 LH 임대주택 공가를 보증금 없이 최초 2년간 50% 감면된 임대료 조건으로 입주할 수 있다.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수재민에게도 공공임대주택을 지원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기 위해 검토 중이다. 이처럼 LH 임대주택은 국가적 재난상황이 닥쳤을 경우 피해를 입은 국민들에게 신속하게 제공되어 주거안전망으로서 역할을 수행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제도라고 할 수 있다.
- 긴급 구호키트 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