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사회적기업공간을 통해 성장하다

유시스커뮤니케이션은 문화예술 공연, 청소년 교육, 워크숍, 힐링 캠프, 체육대회, 안전 교육·체험, 사회적경제 나눔장터, 레크리에이션 등 거의 모든 분야의 행사 기획을 책임 지는 사회적 기업이다. 지난 2019년 LH 사회적기업공간 입주 기업으로 선정되어 4년째 오산세교2 LH12단지에서 운영 중이다.
유시스커뮤니케이션이 여타 이벤트 기획사와 다른 지점은 사회 구성원 전반의 정서적인 안정을 도모한다는 점과 이에 따른 차별화된 프로그램 구성에 있다. 이들의 대표 행사 중에 안전 뮤지컬, VR 안전 체험, 힐링 캠프 등이 있는것에서 알 수 있듯이 말이다.
“대학 시절에 기타 연주와 노래 부르기를 좋아해서 거리 공연을 자주 했어요. 그러다 보니 보육원 같은 기관에서 재능기부를 할 기회가 생기기도 했죠. 이를 통해 청소년 행사를 기획하는 것으로 본격적으로 이 일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취약계층의 사회 서비스 제공에 관심이 있어 사회적 기업으로 운영하게 되었죠.”
홍성빈 대표가 경기도사회적기업협의회 이사와 오산지회장을 역임하며 LH 사회적기업공간 제도에 대해 알게 되었고 직원들의 열렬한 염원을 담아 이곳에 입주하게 되었다. “지금 입주해 있는 곳이 이벤트 기획사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입지입니다. 1층에 위치한데다 주차장이 넓고 가까워 장비를 싣고 내릴 일이 많은 저희에게는 안성맞춤이에요. 공간 내부도 쾌적해 직원들이 만족도도 아주 높습니다.”

함께 더 잘 사는 세상으로 한 걸음

홍성빈 대표가 현재 입주한 LH 사회적기업공간을 선호하는 중요한 이유가 한 가지 더 있다. 바로 LH 입주민을 위한 행사를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유시스커뮤니케이션은 이곳 입주민들과 함께 다양한 행사를 함께해왔다.
“유시스커뮤니케이션이 사회서비스형 사회적기업이기 때문에 LH 단지에 자리해 있으면서 장점이 많았습니다. 이곳에 거주하시는 어르신들과 치매 예방을 위한 심리 안정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고요. 참여했던 주민 분들도 만족하셔서 더욱 의미가 깊었어요. 현재도 입주민 정서 관리 프로그램을 정례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도 있었지만 LH 사회적기업공간에 입주해 있는 동안 임대료 걱정이 없어 잘 버텨낼 수 있었다며 감사한 마음도 전했다. 그리고 이 감사함은 홍성빈 대표의 시선을 다시 우리 주변의 이웃에게로 향하게 했다.
“앞으로 방역·경비·복지 분야 종사자를 포함한 감정노동자의 삶의 질 향상 및 트라우마 치유에 더 힘쓰고 싶습니다. 기존에 유시스커뮤니케이션에서 진행하고 있는 힐링 캠프 등의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개발할 계획입니다. 더 많은 이들이 더 많은 기회를 누리고 더 나은 매일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라고, 유시스커뮤니케이션이 그 매개체가 될 수 있다면 더욱 좋겠네요.”

LH 행복주택 입주민 정서관리 행사

어린이 안전체험